[단독] 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꼼수 절세' 추가로 드러나... "노부모 이용"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대기업 사장을 지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노부모의 연금소득을 축소 신고해 '꼼수 절세' 해온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 김 후보자가 이 같은 방식으로 최근 5년 간 2천500만원 절세한 사실이 앞서 드러난 바 있는데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이전 절세액까지 합하면 꼼수 절세액은 5천만원에 육박한다. 17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환갑 넘은 노부모를 부양가족으로 등록하고 2015년 250만원, 2016년 400만원, 2017년~2019년 각 500만원씩 총 2천150만원을 공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