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복귀…'친윤' 중심 TK 정치 지형 분화 조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 등 주류와의 정면 승부 끝에 '기사회생'하면서 친윤(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계 인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대구경북(TK)의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정치권에선 내란혐의 재판 등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될수록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오는 6·3 대선을 전후해 보수 정당의 '대주주' 역할을 맡고 있는 TK를 무대로 한 각 정치 세력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문수 후보는 당내 경선 승리 후 주류와의 신경전으로 대선 후보 자리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