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할까 불안한가...북한, 中주재 영사관·무역회사 감시 강화

북한 당국이 최근 중국 주재 자국 영사관·무역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동선 감시 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파견자들의 탈북 시도가 계속 증가하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정책인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 파견된 북한 영사관과 무역회사 간부들, IT외화벌이 기술자들에 대한 북한 국가보위성의 감시 수위가 상당히 강화됐다. 중국 요녕성의 한 소식통은 전날 RFA에 "이달부터 심양 (북한)영사관 간부들의 사업활동과 출장 보고체계가 1주 단위에서 1일 단위로 달라졌다"고 전했다.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