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게 ‘북한이 주적인가’ 물으니...

청문회 ‘슈퍼위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대북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과거 ‘김정일 조문 방북 시도’로 논란을 빚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참여정부 통일부 장관 출신 정동영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라고 공개 발언하면서, 친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느 때처럼 "북한은 우리의 주적인가"라는 질문이 반복됐다. 진보 성향 정권의 인사들에게는 청문회 단골 소재인 ‘주적’ 논란이 이번에도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