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철회…'보좌관 갑질' 강선우는 임명 강행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면서 1기 내각 후보자 중 첫 낙마자가 나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보좌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해 사실상 임명 수순을 밟게 됐다. 충남대 전 총장이었던 이 후보자는 지명 철회로 교육부 장관 인사가 발표된 지 21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명 당시 지역거점국립대 첫 여성 총장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교육계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질타를 받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