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에 막 내린 한덕수 '대망론'...반기문 '20일'보다 짧았다

한덕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11일 결과에 승복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승리를 돕겠다고 했다. 한 전 후보의 대선 행보는 출마 선언 이후 8일만에 막을 내렸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20일 보다 짧은 기간이다.한 전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했다.이어 “김문수 후보님과 지지자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한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