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전]김일규 영덕군의원,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김일규(63·국민의 힘) 영덕군의원은 올해의 모든 의정활동을 지역을 초토화시킨 산불 피해 복구에 집중하며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데 애쓰고 있다. 군민들의 산불 피해 사정이 저마다 딱하기에 작은 의견이라도 허투루 들을 수 없다는 그는 요즘 일과 대부분을 현장에서 보내며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찾고 있다. 특히 한국농업경영인 영덕군협의회장 출신이자 현재도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불길을 머금은 과수에 애처롭게 달린 꽃을 그래도 희망이라고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