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 나서

6·3 대선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민의힘이 '1호 당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첫 공식사과를 내놓은데 이어 당에서도 이런 기조를 같이 하고 있어서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하려면,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지지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이 고통스러워하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