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배우자들, 물밑 선거 내조나서 김혜경 종교계로, 설난영 공단으로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유세 활동이 달궈지는 가운데 후보들의 배우자들 역시 물밑에서 선거 유세 내조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3일 명동성당을 방문해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과 신부들을 만났다. 전날(12일) 불교 조계종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잇따라 종교계를 방문하며 대선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 여사는 정 교구장에게 대한민국 현 상황에 대한 걱정과 차기 정부에서 국민 화합을 이뤄내야 할 필요성 등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색 정장에 흰 블라우스를 입은 김 여사는 자신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