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혁신안' 국민의힘 23일 '빈손 의총'… 백척간두에도 난맥상만 노출

'윤희숙 혁신안'을 논의하고자 23일 의원 전원을 소집한 국민의힘이 이렇다 할 성과 없는 '빈손 의총'을 마쳤다. 야당이 소모적 논쟁에 빠진 사이 정부여당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친다. 이날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는 지난 9일 출범한 혁신위가 제안한 ▷당헌·당규에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 ▷최고위원 선출 방식 변경 ▷당원소환제 강화 등 3개 혁신안에 대해 논의가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었다. 다만 오전 회의는 사실상 공전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