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선대위, '5.18 진압' 정호용 상임고문 고문 인선 취소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김문수 대통령 후보자를 자문할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논란이 일자 한밤에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밤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의 상임고문 위촉을 취소했다"는 공지 문자를 보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같은날 오후 6시쯤 제21대 대통령선거대책기구 추가 인선을 단행하면서 정 전 장관 등이 포함된 대선 후보 자문 및 보좌역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 전 장관은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1997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