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 낙마' 엇갈린 정청래·박찬대…黨心·明心 겨냥 선명성 경쟁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뽑는 8·2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인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 간 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특히 강선우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 자진 사퇴를 둘러싸고 노출됐던 시각차가 여전히 부각되면서 후보들은 당심(黨心)과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 의중)을 키워드로 한 저마다의 공략법을 구사하며 지지 호소에 나선 모습이다.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강 후보 사퇴를 놓고 ‘이 대통령의 의중’이라거나 ‘당이 강 의원을 지키지 못했다’는 등 상반된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두 후보는 동시에 지지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