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다음주 구윤철·조현, 루비오·베선트 만날 예정"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마무리 시한을 엿새 앞두고 우리 정부와 미국 측이 다음 주 고위급 단독 회동을 통해 막판 조율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다음 주 단독으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같은 기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별도로 회동한다. 미 측은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동 일정을 우리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미 통상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한미 간 고위급 협상 진행 상황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