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한미연합훈련 조정 대통령에 건의할 것, 尹 정부와 기조 달라"

하반기 한미엽한훈련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날짜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있다. 29일 실무 조정회의에서 (8월 한미연합훈련)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훈련 축소, 유예, 연기 중 어떤 것을 통일부가 건의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내일 논의되면 방향을 얘기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정 장관의 한미연합훈련 조정 건의 발언은 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