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조국 사면" 요구에…대통령실 "정치인 사면 아직 검토 안 해" 거리두기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사면 요구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각 종교 지도자들,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서가 접수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실은 관세 협상에 매진하고 있어 정치인 사면에 대한 검토를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우 수석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민생 사면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