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 담판 임박…'15% 마지노선' 사수 절박함 고조

한국 경제 명운이 걸린 한미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와 재계는 일본·유럽연합(EU) 수준(15%)을 '마지노선'으로 삼아 막판 관세 협상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미 수출품 관세율은 한국 경제에 직격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재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데, 여당 일각에선 '친중반미' 발언 등으로 비판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다음 달 1일 관세 협상 담판 데드라인을 앞두고 우리 정부와 재계는 절박함이 고조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미국에 도착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무역협상에 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