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日과 동등하려면 車관세 12.5%였어야, 사실상 실패"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대규모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상호 관세를 15%까지 낮추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대통령 말대로 주요국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협상 타결이 맞나"라며 사실상 협상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에서 무관세였지만 일본과 유럽연합(EU)은 품목별로 1~10%의 관세를 적용받아왔는데, 이번에 15%로 관세가 같아져 상대적으로 손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만 해도 일본과 EU는 2.5%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