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중국 소보다 못해" 북한 농민들, 독재에 짓눌린 삶에 절규

북한 정권의 무능과 폭압이 주민들만 죽음의 밭으로 내몰고 있다.31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기계 한 대 없이 맨손으로 김매기를 하는 북한 농민들의 현실은 참혹하다. 북한의 농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 광경은 한마디로 ‘노예제도’를 방불케 한다는 평가다.데일리NK의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달 초 전 주민을 대상으로 ‘김매기 총동원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학생, 여성동맹, 기업소 직원 등 모든 계층이 강제적으로 농사일에 동원되고 있다. 문제는 트랙터도, 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