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결과 투명하게 공개하라”…정부·협상팀·미국 결과 모두 달라
한미관세협상이 극적 타결됐지만 대통령실과 관세협상팀 간 결과 발표에 차이가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쌀 시장 등 개방은 없다”고 설명한 반면 미국 정부는 “관련 시장 개방을 합의했다”고 발표해, 한미간 진실 공방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두고 여야 모두에서 협상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달 31일 “미국과 관세 협상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지만, 식량안보 등을 이유로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개방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