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은 물 건너갔다"...李 정부 세제 개편에 증시 ‘패닉’

이재명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연일 논란이다. "코스피 5000시대 열 것"이라던 이재명 대통령의 바람과는 달리 세제 개편안 공개 이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03p 하락했다. 이에 "이래서야 누가 국장(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느냐"는 냉소가 터져 나오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올해 세제 개편안은 경제 강국 도약과 민생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약화한 세입 기반을 다지는 데 역점을 뒀다"라며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