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위기 극복, 내가 적임자'…국힘, 당권 경쟁 본격화

국민의힘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주자들은 공모 신청을 마친 뒤 나란히 대구경북(TK)을 방문해 '보수의 심장'을 향한 구애에 열을 올렸다. 당 비전대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갈린 채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등 '찬탄 대 반탄' 구도도 선명해지고 있다. ◆TK 표심 호소 나선 당권 주자들 당 대표 후보 5명(김문수·안철수·장동혁·주진우·조경태) 중 가장 먼저 대구를 찾은 이는 조경태 후보다. 조 후보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 고령, 청도, 안동,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