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中, 이웃에 문제"...李정부 첫 ‘중국 견제’ 직설 메시지

이재명 정부 첫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된 조현 장관이 "중국이 이웃 국가에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조 장관의 직설적 발언은 한중 관계에 일정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이재명 정부의 외교 노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조 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게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becoming somewhat problematic with its neighbors)"고 평가하며, 미국·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의 도전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