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좌우한 김어준의 영향력…국힘은 유튜버와 거리두기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이 신임 당대표로 선출돼, 당내 주류 권력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결과를 두고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보다 ‘어심(유튜버 김어준 씨의 의중)’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유튜버들과 거리를 둬, 유튜브를 통한 지지기반 형성에 여야가가 상반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는 총득표율 61.74%를 얻어 박찬대 의원(38.26%)을 크게 제쳤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민주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