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송3법' 강행에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맞불…노란봉투법 등 8월 국회로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방송3법 등 입법 강행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불을 놨다. 시간 지연으로 인해 방송3법을 제외한 노란봉투법 등 처리는 8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전망이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이날 방송법 제안설명에서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편성위원회 및 방송 편성 규약과 관련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날 방송3법을 상정하자 즉시 국민의힘은 의원 107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