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한국 주식시장 정상화' 외쳤으나…여당 의원은 '차명거래' 의혹

주가 조작범을 엄벌하는 등 한국 주식시장을 정상화해 '코스피 5000'을 달성하겠다던 새 정부의 노정(路程)이 여당 중진 의원발 돌발 사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더 센 상법 개정안이나 세제 개편안 등 여권이 추진하는 관련 정책들의 순수성에도 타격이 불가피한 여건이다. 새 정부 들어 이뤄진 내각 인선 과정에서 도덕성 검증을 소홀히 하는 등 분위기가 여권 내에 전반적인 기강해이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6일 여의도 정가에서는 4선 중진 의원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던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