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대국 북한?...김정은의 허상에 주민들 고통만 커진다

북한이 국제 관광수입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삼지연시와 원산갈마지구 개발 등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은 주민들뿐이라는 내부 비판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이 삼지연시를 ‘산간 문화도시의 전형’이라 칭했지만 주민 생활에는 실질적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삶은 더 어려워졌고, 주민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데일리NK의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삼지연시가 군에서 시로 승격되며 주민들은 긍지를 가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