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집권 두달 만에 겹악재…野 지지층 결집 반전 기회 잡나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갑질 의혹 장관 후보자 낙마, 세제 개편 반발, 중진 의원 주식 차명거래 등 겹악재로 휘청거리고 있다. 대선 패배 후 침체된 야당은 비판을 쏟아내며 대여투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이춘석 의원이 차명 주식 거래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제명 조치하고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 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기강을 잡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취임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닥친 위기 수습에 진땀을 빼고 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