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여사 첫 소환… 도이치·공천개입·건진법사 등 의혹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과 첫 대면조사를 가졌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의 헌정사상 첫 피의자신분 수사기관 공개출석 사례로, 김 여사는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특검팀의 질문에 대체로 협조적으로 답하며 적극적인 방어권을 행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청사 2층에 마련된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도착한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고개를 숙였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