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남북, 두 국가일 수 없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케냐 나이로비국립대에서 열린 세계코리아포럼의 영상 기조연설에서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면서 북한의 현재 대남 적대시 두 국가 정책도 결국 변화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6일(현지시간) 40분간 진행된 줌영상 연설에서 정 장관은 "지난 6년간 남북 관계는 민간 접촉마저 '제로'가 될 정도로 단절됐다. 이 같은 완전한 관계 단절을 하루 속히 끝내는 것이 새 정부의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한 나이지리아 교수가 '역사적으로 독일과 이탈리아의 통일을 보더라도 통일은 어렵다'면서 북한 주민이 통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