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진 선거?'…'보좌진 휴가설' 등 국힘 주변 '어수선'

제21대 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 주변에서는 대역전극을 향한 간절한 총력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거사'를 코 앞에 둔 비상시국임에도 선거 운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의원실도 적지 않은 데다 유세 현장의 열기도 좀처럼 뜨지 않아 '이미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5일 여의도 정가에서는 특정 의원실 보좌진이 의원 생일을 맞아 전원 특별 휴가를 갔다는 소문으로 떠들썩했다. 근무 중이던 의원실 직원들은 빗발치는 관련 문의에 대응하느라 진땀을 뺐다. 의원실 측은 "진짜 휴가라도 갔으면 억울하지도 않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