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계엄에 정중히 사과드린다"…"진정한 내란당은 민주당" 비판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계엄으로 인해 지역 상권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언급하며 피해 상인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지속 제기된 ‘내란당 국민의힘’논란에 대해 ‘진정한 내란당은 민주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에 대해 많은 말씀 드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과거) 계엄 때문에 학교에서 제적됐고 삼청교육대 대상으로 피신도 했다. 계엄이 근본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계엄에 관한 본인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