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 이달 25일 '유력'…관세협상 후속 논의 등 안건 산적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성사된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여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달 24일 미국에 도착해 이튿날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미 측과 최종 조율하고 있다. 다만 최종 조율 과정에서 날짜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통령실은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양국이 협의하에 발표하는 관행을 의식해 말을 아끼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의 외교적인 조율을 통해서 날짜를 정하고, 외교의 관례상, 그리고 예의상 미리 말씀드릴 수 없다"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