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또 北에 ‘응답 없는 메시지’..."남북 단절 끝내야"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 기조를 이끄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해외 연설에서 "남북 단절을 끝내야 한다"며 선제적 유화 조치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취임 직후부터 확성기 철거·민간 접촉 허용 등 ‘속도전’에 나선 정 장관의 행보에도 북한은 여전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일각에선 "또다시 일방적 퍼주기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정 장관은 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국립대에서 열린 세계코리아포럼 영상 기조연설에서 "지난 6년간 민간 접촉마저 ‘제로’가 될 정도로 남북 관계가 단절됐다"며 "이 같은 완전한 단절을 끝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