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연습 18∼28일 실시…야외기동훈련 일부 연기

한국과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오는 18∼28일 실시하되 기존에 계획된 야외기동훈련(FTX) 40여 건 중 20여 건은 폭염 등을 고려해 9월로 미뤄 실시하기로 했다.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7일 국방부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올해 UFS 연습 일정을 공개하고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나리오에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반영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