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달빛철도 등 기시감 다분한 TK 공약들 '아쉬움'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대구경북(TK) 공약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지만 지역민의 표심을 확 잡아끌 획기적 정책은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신공항, 달빛철도 등 TK에서 그간 다뤄온 현안들이 두루 담겼으나 구체적 실행 계획이나 재원 구상 없이 사업 나열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15일 언론 배포 자료를 통해 TK 지역 등 영남권 공약을 정리해 공개했다. 공약 최우선 순위엔 TK신공항 건설이 자리했고, 대구경북 일일생활권 연결을 위한 GTX급 고속 전철망·환승체계 구축, 도심 구간 고속철도 지하화, 산업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