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미향 사면은 친일 명단서 이완용 빼주자는 것"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파렴치한 범죄자 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9일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사면이 범죄자 전성시대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의 공정 가치를 파괴하고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안겨 준 조 전 대표 부부의 사면은 대한민국의 '신분제 국가 선포'나 다름없다"며 "조 전 대표는 현대판 음서제를 부활시켜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비판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