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함도 없는 김주애, 김정은보다 눈에 띄어...NYT "후계자로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후계자로 부각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총 39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 중 24회가 군 관련 행사였다고 보도했다. 북한 정권의 핵심 기반이 군 권력인 점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이 권력 승계 구도를 김주애 쪽으로 굳혀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NYT는 "그녀는 북한에서 알려진 공식 직함이 없다. 외부 세계는 그녀의 목소리도 듣지 못했다. 북한 관영 매체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