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문수·장동혁, 계엄 옹호 모호한 태도 버려야…답변 참담하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권 경쟁주자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를 겨냥해 "계엄 옹호에 대한 모호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에 "우리 솔직해지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열렸던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첫 방송토론회를 거론하며 "(김문수·장동혁) 두 후보의 답변은 곱씹을수록 참담하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우선 김 후보의 '계엄 옹호론'을 직격했다. 그는 "다친 사람만 없으면 계엄이 정당하다는 것은 범죄 미수는 범죄가 아니라는 말과 같다"며 "정말 큰일 날 소리"라고 비판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