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사면 확정…이용수 할머니 딸 "어머니께 말씀 못드려…건강 악영향 걱정"

위안부 할머니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아 횡령한 혐의로 유죄를 확정받았던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광복절 특별사면을 확정 받았다. 이 가운데, 윤 전 의원의 의혹을 폭로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수양딸이 이보다 앞서 진행한 인터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뉴데일리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의 수양딸 A씨는 윤 전 의원이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전달하는 자체가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며 "제가 어머님께 이야기를 못 드리겠다. 어르신이 살아 계실 때 이제는 좀 편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