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출국금지… 경찰, 전방위 압수수색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오전 10시 20분쯤부터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 씨의 PC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당시 이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고, 보좌진들이 경찰 진입을 한때 막아섰으나, 곧 출입문을 열어주며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이 의원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직접 맡고, 다음 날인 7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