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안보실 임종득 의원, 피의자 신분으로 해병특검 소환 조사

채 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윤석열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을 맡았던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11일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가안보실 2차장이던 임 의원이 당시 국방부와 해병대, 대통령실 관계자 등과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을 받는 임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게 된다. 임 의원은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으로, 2022년 8월부터 20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