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특별 사면 확정에…국힘 "조국의 강, 윤미향의 늪이 발목 잡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8·15 특별 사면 대상자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확정 지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국민 통합이 아닌 파렴치와 몰상식의 선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기어코 이 대통령이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에 국민 가슴에 비수를 꽂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명단에는 조국, 윤미향, 최강욱, 윤건영, 백원우, 김은경 등 문재인 정부 핵심과 친문계 인사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