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60% 붕괴에도 조국 등 사면 강행

새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 명단에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수형 생활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함됐다. 윤미향 전 의원 등 범여권 인사, 야당 전 의원, 대기업 출신 경제인 등도 대거 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주주 기준 완화, 이춘석 의원 사태, 조국 특사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60%대 아래로 하락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정면돌파 행보를 보였다. 여의도 정가에선 이 대통령이 범여권 세력의 청구서를 조기 청산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특사 대상에 야당 정치인, 경제인 등을 포함해 진영별 균형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