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힘, 전한길과 같은 극단주의자 현실로 받아들이는 게 문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양향자 최고위원 후보가 최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도중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를 향해 "배신자"라며 소란을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해 "전씨는 자신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1호 당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양 후보는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전화인터뷰에서 "전씨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을 국민의힘이 현실로 받아들이는 게 큰 문제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저는 대통령이자 우리 당의 1호 당원"이라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