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미뤄진 17개 시·도 공약…일부 중복에 기대 혹은 우려

새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결정하고 123개의 과제를 확정했으나 17개 광역 시·도 공약과 과제는 최종 공개되고 있지 않아 향후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추진과제가 중복되거나 광역단체별 경쟁이 벌어질 수 있는 사안도 있을 수 있는 만큼 대구경북(TK) 정가의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TK 정가에 따르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과 관련된 추진과제가 지역 공약에 반영된 곳은 경북과 부산, 울산 3곳으로 전해진다. 경북의 경우 '포항이 북극항로 기항지가 되도록 항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