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대통령 "北체제 존중…흡수통일·적대적 행동 추구 안해"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8년 남북 상호 간 적대 행위를 전면 중단하고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한 조치를 강구해 나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