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덕의 밀리터리 뉴스] 태국은 왜 이스라엘 대신 '한국산 스마트 폭탄'을 택했나?

최근 '수출 효자'로 떠오른 K-방산의 위상이 전장에서 증명됐다.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분쟁에서 한국산 정밀유도폭탄 KGGB(Korea Gliding Guided Bomb)가 이스라엘산 무기를 대체하며 '게임 체인저'로 활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K-무기의 실전 성능과 미래 가치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건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에서 시작됐다. 분쟁 초기 태국 공군은 주력 전투기 F-16에 이스라엘산 레이저 유도폭탄 '리자드'를 장착해 임무에 나섰다. 사거리가 15km에 불과했던 리자드 폭탄은 치명적 약점을 드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