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에 '文정부 외교장관' 강경화 내정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대통령실과 외교부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의 주미·주일 대사 임명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파견국의 사전 동의) 절차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이 대사 신임장을 수여한 뒤, 파견국인 정상에게 신임장 제정 절차를 거치면 대사에 정식 임명된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