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문처럼 돌아오는 친문계…강경화 내정·조국 출마선언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핵심 라인인 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들의 복귀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표적 친문계 인사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사면·복권 후 첫 공개석상에서 내년 지방선거나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 등 친문계 인사들이 여당 내 요직을 차지하면서 정치권은 사실상 ‘도로 친문당’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현재 공석인 ‘주미대사’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