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UFS 훈련에 "명백한 전쟁 도발 의지"...핵무력 확대 선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가장 적대적인 의사표명"이라고 규정하며 핵무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 경축사에서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며 건넨 화해 제스처에 찬물을 끼얹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8일 평안남도 남포조선소를 찾아 북한 첫 5000톤(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무장체계 통합운영 시험 과정을 점검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또다시 감행되는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며